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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화 실망한 송지수

  • 송지수는 가슴이 미어질 것 같았다.
  • 거의 동시에 송지수의 얼굴을 타고 구슬 같은 눈물이 뚝 떨어졌다. 송지수는 손마디가 하얗게 질릴 정도로 주먹을 꽉 쥔 채 몸을 바들바들 떨며 소리 질렀다.
  • “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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