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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나 좋아하잖아

  • 둘째 날도, 셋째 날도 마찬가지였다.
  • 넷째 날, 육은성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염정인이 잠든 사이 작은 손을 살며시 뗀 다음 일어나 거실 소파에 앉아 천장의 샹들리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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