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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화 나지안의 등장

  • “이 자식이! 우리 할아버지는 건강해. 관에 들어갈 사람은 너야!”
  • 용희설은 눈썹을 치켜들며 소리쳤다.
  • “허허, 너 같은 계집이랑은 말 섞기도 싫어. 오늘 내 타깃은 네가 아니니까 참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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