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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0화 석비의 주인

  • 절규를 끝으로 그는 눈을 감고 그대로 쓰러졌다.
  •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지만, 이제 남은 것은 운명뿐이었다.
  • 만약 육은성이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 자리에서 죽음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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