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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0화 육은성의 기세

  • 육은성은 손을 쓸 필요조차 없었다. 그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여동을 향해 걸어갔을 뿐인데, 그의 기세만으로 여동이 제대로 숨을 쉴 수조차 없게 된 것이었다.
  • 여동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는 표정은 일그러졌다. 그는 참지 못한 채 피를 토했다.
  • 피를 토한 여동의 기운은 순식간에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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