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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0화 초목개병

  • 아무렴 나를 ‘대선배’라 부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이자는 이미 나를 진짜 화신기의 절세고수로 믿고 있었던 것이다.
  • 재밌군!
  • 유승훈은 육은성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자, 자신이 실언이라도 한 것처럼 당황하며 서둘러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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