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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8화 사의파의 진가

  • 그 너저분한 남자가 육은성의 원작을 모방해 만들어낸 이 위작. 하지만 정작 육은성 본인은 원작의 많은 세부 사항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 본래 아무렇게나 그린 낙서 같은 것이었는데, 그걸 그렇게 상세히 기억할 리도 없을뿐더러, 자신이 대충 그린 그림이 누군가에게 보물처럼 여겨질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 이시하라 준코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오오키가 가져온 그 위작을 육은성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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