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8화 육은성의 불안한 미래
- 육은성은 몸속에서 한 줄기의 차가운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과 함께 마음도 싸늘해졌다.
- ‘방금 유 장로가 한 말의 의미는, 내가 이런 혈통이기에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어떤 세력들의 눈엣가시가 되었다는 뜻이 아니야?’
- 무상의 신과 맞설 수 있는 상대는 얼마나 무서운 존재일지, 육은성은 상상하는 것조차 두려웠다. 곤륜에 도법 금기가 생긴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육은성이 너무 일찍 요절하는 것을 미리 막으려고 그 사람들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