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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2화 운록대사의 작품

  • 이시하라 준코는 본래도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평소에는 화장기 없이 자연스러운 얼굴로 다녔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 만큼 약간의 화장을 더해 더욱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 그녀는 늘씬한 몸매에 단정히 올린 머리 위로 은빛 장식과 작은 구슬이 달린 비녀를 끼워 넣었고, 걸음걸이는 우아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그녀에게 쏠렸다.
  • 이시하라 준코는 연회장에 들어서자마자 곧장 이시하라 야마와의 곁으로 걸어가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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