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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7화 여자밖에 모르는 장교

  • 지금 오인영을 위로하느라 정신이 없는 장교가 그를 신경 쓸 겨를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정작 그리디 울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 예도진이 다시 돌아왔을 무렵, 이웃들은 오일범의 제를 지내고 있었다. 그들을 줄을 지어 예배를 올리며 참회와 그리움의 마음을 표했다.
  • 지금의 오가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었다. 진도 장교 그리고 군수의 비호가 있으니, 8대 골목의 영광이자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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