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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9화 디어사이드

  • 이제 더 이상 입구의 늑대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늑대 무리보다는 조부가 우선이었다. 한승남은 황급히 정원으로 몸을 돌렸다.
  • 하지만 돌아서자마자 아까 그 거지가 어느새 안채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버럭 고함을 질렀다.
  • “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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