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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7화 이 자식이랑 아는 사이야?

  • 10만 원 현금을 본 여자들은 두 눈을 반짝였다.
  • “조 이사님은 역시 손이 크셔. 거지한테 베푸는 것도 10만 원부터 시작이네.”
  • “조 이사님, 돈 너무 많이 주시는 거 아니에요? 2만 원이면 충분할 거 같은데. 많이 주면 저 자식이 오히려 한도 끝도 없이 욕심을 부릴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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