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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8화 예 도사 납시오!

  • 얼마나 많은 주먹을 내리친 것인지 상대방의 머리가 이미 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는데도 론 울프는 여전히 분을 풀지 못한 모양이었다.
  • 주변의 적들은 그 모습을 멍하니 두 눈을 뜨고 지켜보면서 갑자기 그를 공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 그는 그저 한번 때렸을 뿐인데 론 울프는 아예 그 사람의 머리통을 박살 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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