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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화 예물, 약혼

  • 예도진은 양부모님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 몸을 일으켜 방으로 들어갔다. 지금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으니, 진짜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된 듯했다. 예도진은 고개를 돌려 문영이를 보며 활짝 웃었다.
  • “누나, 내가 신분 상승시켜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예도진은 방으로 돌아와 예 집사님께 전화를 걸었고 전화가 울리자마자 바로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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