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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크리스털 호텔을 매입하다

  • 예도진은 더 찬찬히 보다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녀는 예도진의 고등학교 동창 – 티파니였다. 하지만 예도진은 그녀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피파니는 전교에서 유명한 얼짱이었고 그녀를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다. 그녀는 콧대가 점점 높아지더니 부잣집 2세들과만 친하게 지냈고 가난한 친구들을 비웃기만 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예도진의 이름으로 그녀에게 러브레터를 보냈고 그녀는 모두가 모여있는 자리에서 소리 내어 러브레터를 큰 소리로 읽으면서 예도진에게 면박을 주었다. 티파니는 예가네에서 버려진 예도진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았다는 것은 그녀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예도진은 점점 소심해졌고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예도진이 감방에 들어간 뒤, 그녀는 심지어 이 소식을 사방에 뿌리고 다녔던 것이다. 예도진은 이곳에서 티파니를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이다.
  • “티파니 맞지?”
  • “어머, 감방에서 머리가 나빠지진 않았네. 나를 아직도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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