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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0화 아수라장

  • 그 모습에 충 씨 어르신이 대경실색하며 들고 있던 피리도 버리고 줄행랑을 놓았다.
  • 조 어르신이 내린 임무도 임무이지만 충 씨 어르신은 목숨 아까운 줄 알았다. 자기 목숨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 뒤쫓아가던 한승남은 늑대 두 마리가 달려들자 추격을 멈추고 늑대들과 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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