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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형님 기분을 망쳤다간 가만두지 않을 거야!

  • “저한테 술따라라, 담배에 불붙여라, 이런건 아무말도 안해요. 근데 고은을 건드리잖아요. 안 그럼 저를 짤라버린다고 협박하지를 않나…”
  • 케빈은 테이블을 탁 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형님의 친척분들은 다 여자분이신데? 유일한 남성분은 형님의 장인어른이시고. 어머님도 계시는데 아버님이 고은을 건드릴 리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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