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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화 불의를 목격하다

  • 입구를 지키던 경비가 불쾌해하기 시작했다. 그는 방망이를 들고 다가왔다.
  • “다들 입 닥치세요. 병 보일 거면 줄 똑바로 서서 보이시고. 감히 한마디라도 더 할 거면 그냥 꺼져요. 진료 하지도 마.”
  • 경비의 협박에 구경꾼들은 말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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