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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하늘이 무너져도 내가 버티고 있을게

  •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에 노인 둘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내 동그래진 눈으로 뒤를 돌아보던 노부부가 도진인 것을 확인하고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 노인이 얼른 마중 나오며 도진을 반겼다.
  • “셋째야, 집에는 어쩐 일이냐? 미리 얘기했으면 저녁이라도 준비했을 텐데. 일단 앉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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