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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삼십육계 줄행랑

  • 하지만 그들의 예상은 곧 보기 좋게 빗나갔다.
  • 어딘가로 사라졌던 서원영이 다시 모습을 보였을 때에는 빈손이 아니었다. 서원영은 싱글벙글 웃으며 카트 한 대를 끌고 왔다.
  • “다들 뭐해요? 어서 카트에 실어요. 그러면 한꺼번에 다 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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