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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0화 부처가 직접 나서다

  • “우리 착한 외손자, 순순히 심장을 내놓았으니 나를 존중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으마.”
  • 조종사는 우물쭈물거리며 입을 열었다.
  • “여사님, 사실… 사실 이건 예도진의 심장이 아닙니다. 이건 미나모토 하루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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