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화 꺼져, 넌 자격이 없어!
- “도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주시고, 제 동생 치료비도 대주세요.”
- “문제없지. 도진이는 경험도 있으니까 도로 보수 공사 일을 하고 월급도 적지 않게 줄게. 도로 보수가 끝나면 관광지 경비 업무를 맡기고 잘하면 보안 팀장도 할 수 있으니까 평생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호진이 병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의료팀 찾을 거야.”
- 문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애써 눈물을 참았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고 흘렀고 노부부도 문영이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위해 평생의 행복을 희생하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누나를 보며 예도진도 마음이 아팠고 휴지를 들고 문영의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