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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화 중요한 그게 뭔데?

  • “그런데 윤이가 안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아빠, 엄마 드시라고 모은 거예요. 밖에서 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이옥자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고 윤이를 품에 안았다.
  • “가난한 아이들이 일찍 철이 든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 윤이가 예전에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이렇게 일찍 철든 거야. 윤이 아버지란 사람도 참,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까지한테 이러는 건 아니지. 아동 학대가 아닌지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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