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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2화 황천길 간 오건

  • 눈앞의 풍경은 장문영을 비롯한 세 사람을 구할 때에나 필요한 것이지, 자신한테는 무용지물이었다.
  • 국수 가게 주인은 대답 대신 옆에 있던 헤어드라이기를 집어 들고는 스위치를 켜고서 풍경에 대고 바람을 불기 시작했다.
  • 강한 바람의 작용에 풍경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맑고 깨끗한 금속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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