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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화 진도사가 모습을 드러내다

  • 곧 한무리의 권세 있는 자들이 빼곡히 둘러싼 가운데 진백현이 홀로 들어왔다.
  • 가슴이 넓고 우람진 체격의 진백현은 근육 덩어리였고 두 팔은 마치 원인처럼 굵어 일거수일투족이 뿜어내는 기세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 역시 마스터급 강자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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