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화 혼수 배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 헬기는 공중에서 소의리를 한 바퀴 돌며 천천히 착륙했고 사람들은 우르르 몰려가 헬기를 둘러싸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헬기 문이 열리고 개량한복을 입은 사람이 앞장서 내렸고 그 사람은 바로 예 집사님이었다. 집사님은 예도진의 명령을 받고 문영의 혼수를 전해주러 왔다. 조윤호는 집사님을 보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 “저분이 바로 예 집사님, 저희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십니다. 제 친구가 저한테 다른 서프라이즈도 있다고 하더니 바로 예 집사님이셨군요. 문영아, 봤지? 집사님께서 직접 우리 약혼식을 축하해주러 오셨어.”
- 문영은 의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