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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뻐드렁니

  • 평범한 시골 여인으로 살아가던 문영이 하루아침에 졸부가 되었으니, 누군가 그녀의 재산을 노리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 빠른 속도로 내달리던 도진의 차가 곧장 소의리 사업부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도진이 멍한 얼굴로 현장을 두리번거렸다.
  • 이렇게 큰 프로젝트 사업부에 경비원이 하나도 없었다. 작업이 중단되지도 꽤 되었는지 시끄럽게 돌아가야 할 현장이 쥐 죽은 듯 고요했다. 심지어 누군가 건물을 부수고 약탈한 흔적마저 보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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