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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천라전 입국

  • 메시지를 확인한 예도진의 안색이 희게 질렸다.
  • 예도진은 떨리는 손으로 서영이에게 전화하며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 ‘영이야, 장난치지 마. 농담하는 거지? 맞지? 나처럼 다정한 사람을 아쉬워서 어떻게 떠날 수 있겠어? 제발 전화받아. 장난하지 말아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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