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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내 손으로 직접 그놈을 죽이고 싶어

  • “흥, 케빈이 감히 염왕님을 저버리다니, 죽어도 마땅해.”
  • “내가 보기에 그를 죽이는 것도 그에겐 아까워. 그 자식을 죽는 것보다 고통스럽게 괴롭혀줄 거야.”
  • 염왕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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