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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1화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죄할 것입니다

  • 총을 신수에게 겨누는 것은 구족의 죄악이었다.
  • 게다가 그는 총을 쏘기까지 했다.
  • 유승철은 예도진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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