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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화 선물 준비했어?

  • 주소민을 언급하자 주호는 제발 저렸다. 사실 일찍 주소민과 천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가 바람을 피우는 걸 들키게 되면 주소민이 난리를 칠 게 뻔했다.
  • 그는 예도진을 째려보더니 화제를 돌렸다.
  • “오늘은 설이 생일이니 재수 없는 전과범 말은 그만하죠. 설이야. 내가 준비한 선물은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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