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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1화 더 이상 뭘 어쩌려는 거지?

  • 조 이사는 예도진의 말을 들은 뒤 마음속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 예도진은 다시금 술을 한 바퀴 권할 생각이었고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3근은 되는 술을 마시게 되는 것이었다.
  • 3근의 술은 그를 산 채로 태워버릴지도 모르는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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