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화 감히 자네가? 염치도 없이 군수님이랑 비교를 해?
- 대령이 대답했다.
- “10년 전, 군수님이 무일푼으로 길거리에 나앉으셨을 때, 형수님이 군수님에게 옷을 선물해 그 덕분에 추위를 이겨낼 수 있으셨고 옥을 반쪽 선물하신 덕에 오늘날의 전설 군수님이 계실 수 있으셨습니다.”
- “군수님이 10년 전의 그 작은 거지였다니, 오늘날 이렇게 큰 인물이 되질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수님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돌아가 전해주십시오. 그러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