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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8화 어디서 굴러온 친구

  • 바로 전에 ‘주인님’이 보내주신 마재윤의 자료를 훑어본 충 씨 어르신은 마재윤이 지난 20여 년 동안 한 번도 북강의 용병단을 벗어난 적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니 강서 지역에 친구가 있을 리 만무했다!
  • 그 순간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여인의 웃음소리에 충 씨 어르신은 그제서야 어찌 된 영문인지 깨달았다.
  • 주인님의 말씀이 맞았다. 그가 모셔야 할 작은 마 씨 어르신은 확실히 명실상부한 바람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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