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5화 8대 세가의 모임
- 천둥과 소천책이 한군처럼 수라전에 반기를 들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윤찬우가 확신하는 것은 이들의 대한 자신의 제압이 사라지게 되면, 남북 양쪽의 두 미치광이는 첫 번째로 천안을 공격할 것이라는 점이다.
- 이들은 이전의 몇 차례 전투 요청에서도 천안을 정벌하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고, 남천군과 수북군이 무장을 해제하지 않은 채, 천안을 향해 진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수차례나 윤찬우가 고개만 끄덕였더라면, 이들은 40만에 가까운 병력을 천안으로 투입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