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화 다리를 부러뜨릴 테다
- 10분 남짓 한 시간이 흘렀고 빈 호텔 게이트를 지키던 수많은 무장 병사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마치 없었던 것처럼 흔적도 찾을 수 없이 사라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빈 호텔 사장 전흥원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 “전흥원... 전흥원이 4대 전왕께 인사드립니다.”
- 만약 아직도 그가 앞에 서 있는 분들이 4대 전왕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는 몇십 년을 헛되이 산 것이었고 생각 없는 길가의 똥강아지나 다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