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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4화 열쇠 깨우기

  • 윤찬우는 땅에 안정적으로 착지하자마자 손을 뻗어 옆에 나뒹굴던 의자를 끌어와 툭툭 털고는 다시 앉았다.
  • 윤찬우 발치에는 평평한 지면 위로 검은색 법기 그물이 깔려 있었다.
  • 그 그물 아래엔 땅에 묻힌 아홉 개의 머리가 윤찬우에게 풀어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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