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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8화 군대를 움직이다

  • 삼화산의 산골짜기, 짙은 안개 벽 너머에서 사람 그림자 하나가 튀어나오더니 비틀거리며 앞으로 넘어졌다.
  • 켁켁...
  • 나무 가지가 부러졌고 윤찬우는 가시덤불 사이에 쓰러져 끊임없이 기침하며 피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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