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9화 알약

• 성원준은 크게 외치며 왼발을 내디뎠다. 그의 발 아래에는 순수한 영력으로 형성된 높은 단상이 나타났다.
• 수 마일 반경의 영력이 광란처럼 모여들었고, 공중에는 초록빛의 영체 장군들이 순식간에 나타났다.
• 이번에 소환된 영체 장군들의 모습은 이전처럼 희미하지 않았다. 그들의 얼굴은 매우 선명했고, 그들은 성원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대신, 늑대인간들이 있는 방향으로 스스로 돌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