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4화 권력을 탈취에 대하여
- “고작 무장 헬기일 뿐이야. 포병에게 전해. 상대방이 천안 변경에 들어오는 순간, 폭탄으로 쏴서 떨어트려!”
- 지프에 앉아있던 서정문이 하늘 위를 날고 있는 헬기를 보며 웃었다. 다른 사람들은 수라 군신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윤찬우를 무서워할지는 몰라도 그 사람 중에 서정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 60만 명 정도의 군사를 자랑하는 천안군은 수라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까다로운 조건으로 정선한 군사들이었으며 더군다나 천안군은 성립 초기부터 내부를 겨냥하는 군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