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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쓸모없는 병신

  • 공중 납치?
  • 이 말을 듣는 순간 반여울의 안색이 확 변했다!
  • 그제야 그녀는 뒤에 있는 그 사람의 생김새를 똑똑히 보았다. 덥수룩한 수염에 눈에는 핏발이 가득했고 짙은 다크서클은 마치 몇 날 밤이나 잠을 잘 자지 못 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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