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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화 만족해?

  • 연신 따귀를 맞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자는 한순간 얼굴이 퍼렇게 부어올랐다. 그녀는 성형했었는데 중년 남자가 한대 또 한 대 후려치는 바람에 코와 턱이 삐뚤어졌다.
  • “조용히 좀 있어!”
  • 중년 남자가 더 때리려 하자 그의 뒤에 있던 용인 캠프의 병사가 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병사의 발길에 그는 앞으로 엎드려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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