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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화 넌 끝났어

  • 중심 산에는 새들의 지저귐과 꽃향기가 있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 산 중턱의 공터에서 윤찬비는 큰 바위 위에 앉아 옥 같이 예쁜 한 쌍의 발을 흔들고 있었다.
  • “노예야, 너 다시 한번 애교를 부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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