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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1000년 전승

  • 윤찬우는 화수봉 정상의 커다란 바위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 몸 안의 영력이 끊임없이 두 눈 속으로 밀려들며 영안이 빛났으나 아무리 애를 써도 발밑의 구름과 안개에 가려진 계곡은 그냥 흐릿했다.
  • 심지어 보지 못하는 곳이 없던 신식도 지금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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