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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화 폭발

  • 윤찬우의 옆방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한 꾀죄죄한 중년의 남자가 의자에 앉아 손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 중년 남자의 앞에는 도청기가 놓여 있었는데 윤찬우가 있는 방의 동정을 시시각각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 옆방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온 순간 중년 남자는 망설이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기폭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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