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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9화 의심

  • 용영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검을 잡은 채, 뒤로 물러났다.
  • 윤찬우는 수라전을 설립한 뒤, 화성 내부의 상황을 안정시키고는 더 이상 외부로 세력확장을 하지 않았다.
  • 현재 각 세가에서는 십 년 전의 성씨 가문의 변의 충격에서 헤어나와 충분한 준비를 마친 뒤였다. 그들은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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