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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개가 될 자격조차 없어

  • 도씨 가문 문 앞.
  • 반씨 가문의 가주인 반무강은 반경수, 반문수와 함께 이미 한 시간 째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 한 시간 동안 하인 한 명이 그들과 몇 마디를 나눈 외 아무도 그들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 하지만 그들은 감히 돌아가지 못했을뿐더러 감히 움직이지조차 못했다. 심지어 한 시간째 꿇고 있는 무릎조차 옆으로 옮길 엄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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