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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8화 공포스러운 성녀

  • 형자인은 내키지 않은 채 떠났고, 윤찬우는 소녀를 끌고 건물위에 서서 프리마의 차대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 세 시간이 지나갔다. 윤찬우의 이어폰에 마침내 카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래를 유의하세요. 검은 차대. 프리마는 세 번째 차.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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