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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화 자제

  • 시바는 이 순간 정말로 머리가 아팠다.
  • 그 고대 요수는 몇천 년 동안 억압당해 왔던 대가이며 당시 붙잡혔을지라도 불멸의 존재였다.
  • 오랜 세월 동안 예리한 칼날에 닳고 닳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대가의 실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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