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3화 신의 경지: 신경

• 남궁정우의 명령에 위천군 군사들은 일제히 총구를 천안군에 조준했고 총 20만 명 정도 되는 양쪽 군대가 고속도로의 요금소를 경계선으로 전면적인 대치를 벌였다.
• 천안군 대열 뒤에는 군용 지프 한 대가 세워져 있었고 차 안에는 빡빡이 머리에 왼쪽 얼굴에는 긴 칼자국 흉터가 있는 남자가 눈살을 찌푸린 채, 노트북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서른 살도 안 된 이 남자가 바로 천안군의 현직 군단장 서정문이었다!
• “보고드립니다!”